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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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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베란다 이야기 햇살이 뜨거운 계절이 온 것 같다. 우리집 베란다 아이들도 높아져 가는 온도 따라 키가 자라고 잎이 진초록으로 더해지고 있다. ㅎㅎ 라울이랑 청옥 그리고 리틀장미 쨍한 햇빛과 바람에 짱짱해지는 중 ㅡㅡㅡ 창가에 둔 홍옥은 분홍색을 머금고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다. 벽어연은 잎이 통통하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여름을 향해 가는 햇살이 영양분인건 분명한 모양이다. 꽃기린 모습 잎도 무성해지고 꽃대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오래된 묵은둥이지만 키를 낮게 만들어 주었다. 오래된 공작선인장 키큰 선인장에서 옆 줄기를 잘라 얻어왔다. 화분에 빼곡히 심어주고 새로운 순이 나오면 잘라서 심어주었더니 무성하다. 천냥금 만냥금도 부지런히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이 떨어지면 빨간 열매가 되기위한 초록열매가 열..
초록이들의 새순모습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 우리집 초록이들도 열심히 새순을 내고 있는 모습이 싱그럽다. 오월 말의 금전수 모습 여러 줄기의 새순을 내고 있는 금전수 ㅎㅎ 이렇게 두개의 새순이 먼저 나왔는지 지금은 두개만 보이지만 가만히 보면 안쪽에 키가작은 새순도 세 개나 나와있다. 지금의 금전수 모습 말린 잎들이 점점 펴지고 있다. 새순의 연두 연두한 색깔이 예쁜건 초록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보람 또는 활력을 주는 보상이랄까 ㅋㅋ 스파티필름은 새순이 아닌 흰꽃을 수없이 내밀고 있다 오래된 흰꽃은 초록의 잎처럼 초록옷을 입고 있다. 해피트리 연한 새순이 어느순간 나오는 듯 하더니 이렇게 연한 줄기에 잎들을 펼치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 한달에 한번 물주는 선인장들 깨끗히 샤워한 모습 ㅎㅎ 황금염좌 ㅡ 선물로 받은 노랑..
우리집 선인장키우기 많은 식물중에서 가장 키우기 쉬운 식물이 선인장인것 같다. 물론 햇볕이랑 바람이 통하는 곳에 있다면 훨씬 잘 크지만 ㅡ 물만 신경쓴다면 실내에서도 잘 키울수 있는것 같다. 우리집에서 키우는 선인장들 아침이면 제일먼저 얘네들을 창문가로 옮겨준다. 햇빛을 듬뿍 받으라고 조금의 수고정도쯤이야 ㅋㅋ 오랫동안 키운 선인장 키가 너무 자라 중간쯤 잘라 주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줄기로 만들어 자라고 있다. 길게 자란 줄기를 두동강내어 화분에 심어 주었는데 이또한 잘 적응하고 자라고 있다. 저녁이 되면 이 곳으로 데려다 놓는다. 선인장이 몇 개 되지않아 다행인것 같다. ㅎㅎㅎ 작지만 키우는 재미가 있다. 더디 자라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키가 크는걸 보면 나름 뿌듯하다고 해야하나ㅡ 우리집에 온지 십년이 훨씬 지난 아이들..
오월 햇살에 싱그러운 베란다 오월이지만 하루건너 흐리다 비가 오는 날이 많다. 쨍쨍한 햇살이 고픈건 베란다에서 살고있는 초록이들 때문이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들어온 햇살이 반가워 초록이들을 소개하려 한다. ㅎㅎ 이렇게 연두색 초록색이 더 예쁘게 보이는건 모두 햇살덕분이다. 연두의 대표주자 율마 빨간 열매를 일년내내 달고 있는 만냥금 , 천냥금 천냥금은 열매를 준비하려고 열심히 꽃을 내고 있다. 외목대로 만들어준 로즈마리도 한껏 꽃을 내밀던 제라늄도 초록의 옷으로 싱그러움을 단장한 모습이다. 선반에 자리한 아디안텀고사리 햇살이 들어오지 않은 자리지만 하루종일 선선한 바람에 일렁이며 자리하고 있는 모습ㅎㅎ 꽃기린은 여전히 꽃송이를 내밀고 있다. 빨강.분홍.노랑색의 세가지 색깔을 합식했더니 더욱 풍성한 모습이다. ㅎㅎ 베란다 창가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