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멸치조림

저녁 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깻잎 세묶음에 990원 하길래
들고왔다.
딸이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이다.
예전에  동네  지인이 만든
깻잎멸치조림이  너무 맛있던
기억이  있어  종종 해먹는다.
만들기도 쉽고 밥반찬으로
괜찮은거  같다.

깻잎 세묶음 씻어두고  많아
보여도  부피가  팍 줄어드니
많게  느껴지지 않는다.

국물멸치 한줌 똥빼고  반가른
멸치 반토막나게 손으로 잘라준다.
먹을 때  너무 큰거 보단 작은것이
먹기 좋기 때문이다.

양념장ㅡ  진간장 6스푼,고추가루2
                    참치액1,맛술1, 통깨조금
                     참기름, 청양고추4개
                     마늘1, 생수 6스푼
                     멸치손질한것.

냄비에 깻잎 3장씩  펼친다.
양념장을 조금 올려주고  또
깻잎 3장씩  올려주고 양념넣고
이렇게  반복해서  손으로
눌려주면서 넣고  양념그릇에
생수 반틈정도 부어서  냄비
가장자리에  둘러준다.
중불에  올려 끓으면  약불에서
5분정도 두었다가 불을 끈다.

       불을 끈후  5분정도  뜸을
들인후  접시에  담아낸다.
냄비에 생긴  국물은  버린다.
나  또한 시골에서 자랐지만
이런 반찬은 엄마가 해주신
적이 없었다.
결혼하고  깻잎농사를 많이
했고  엄마가 해주던 반찬
이라고 말해주던  이웃엄마를
통해 알게된 반찬이다.
깻잎이  싸고 많이 보이면
한번씩 해본다.